비아이, '아메바컬쳐 합류' 프로듀서 페디 향한 '특별 응원' 눈길

사진=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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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페디(Padi)의 소통 행보가 빛났다.

아메바컬쳐는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페디의 새 싱글 ‘LEMON (Feat. 쏠(SOLE), 송민호(MINO))’의 퍼포먼스 비디오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6일에는 페디가 속한 프로듀싱 크루 화이트 노이즈 클럽(White Noise Club)이 출연한 아티스트 소개 영상 1편을 추가로 공개했다.



퍼포먼스 비디오 영상은 Che Yubina, Sang:Ah Park, Emma, Yu-Jin Yeo, Ladybounce, Riha, LEESE, ZEE, MARID, NastyShot 등 국내 유명 댄서들의 다채로운 창작 안무를 차례로 보여줬다. ‘LEMON’의 다이내믹한 비트와 멜로디 흐름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Who Is Producer Padi?’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소개 영상에는 화이트 노이즈 클럽 페디와 비아이(B.I), 김창훈(KIM CHANG HOON), 시황(SIHWANG), 밀레니엄(MILLENNIUM)이 완전체로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페디는 최근 론칭한 화이트 노이즈 클럽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New Voice Project’에 대해 “숨은 보석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계획한 프로젝트다. 첫 작업으로 수비(SOOVI)의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했다”라고 밝히며 “저희가 서로의 앨범에 골고루 참여해온 것처럼 누구든 상관없이 같이 작업할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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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참여한 아메바컬쳐의 ‘The Seed’ 프로젝트 음원 ‘HANDSOME (Feat. 비아이, 넉살, 키드밀리, 개코)’ 작업기도 들을 수 있었다. 비아이는 “처음 들었을 때 비트가 좋아서 달라고 했는데 페디가 자신의 앨범이라며 피처링을 부탁했다”라고 전했고, 페디는 “비아이가 온전히 자신의 아이디어를 담아 피처링을 완성해줬다”라고 밝혔다.

특히 페디의 프로듀싱 역량에 대해 김창훈은 “드럼 사운드를 너무 잘 잡아서 저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라고 했고, 비아이도 “제가 심장을 울리는 드럼 사운드를 좋아하는데 정말 드럼 귀신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밀레니엄은 “옆에서 작업하다 혼자 중얼거릴 때가 있는데 머릿속에 있는걸 한 번에 구현하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근 아메바컬쳐 합류를 알린 페디에게 비아이는 “아메바컬쳐 간다고 했을 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프로듀서로서 이미 잘 해왔지만, 본인 앨범을 기점으로 발돋움하여 더 높이 올라가고 성장하는 페디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페디가 아메바컬쳐 합류 후 처음으로 발매한 ‘LEMON’은 남녀 간의 사랑과 우정 사이 줄타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다. 페디는 감각적인 프로듀싱으로 곡명처럼 달콤하고 시큼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피처링 아티스트 쏠과 송민호의 쿨한 감성 시너지도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페디는 ‘LEMON’ 발매 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추후 리듬파워, 따마, 허성현이 함께한 페디의 소개 영상 콘텐츠가 아메바컬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