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온, 킨텍스서 'AI인파 밀집도 영상분석 시스템' 시범 운영

이투온, 킨텍스서 'AI인파 밀집도 영상분석 시스템' 시범 운영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일간 국내 최대규모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모빌리티 쇼(서울모터쇼)가 개막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줄어든 규모로 개최됐던 서울 모빌리티쇼는 올해는 4월 5일 현재 25만명을 모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비전(Vision) AI 전문기업 이투온(대표 최재찬)은 모빌리티쇼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 최초로 첨단 AI 재난안전기술을 활용해 전시장내 인파밀집에 의해 발생되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의 위험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다중인파 밀집으로 발생하는 위험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전시장 내 CCTV 영상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AI기반 영상분석 시스템 ON-VAS를 시범 적용 중이다. 특히 비전 AI 영상분석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인파 밀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제한된 CCTV 관제 인력을 보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행사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투온은 지난해 12월 31일 보신각 타종행사에서 서울시의 지원 하에 AI기반 인파 밀집도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실외에서의 안전한 타종행사를 지원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 행사기간에 킨텍스 전시장에서 수행하는 실증을 통해 야외뿐만이 아닌 실내 인파 밀집 위험 상황에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임을 검증받을 방침이다.

이투온이 자체개발한 비전 AI 솔루션 ON-VAS는 다중인파 밀집 위험감지는 물론 국내 곳곳에 각종 사고와 교통위반 이륜차 단속, 화재와 침수 등 재난안전에 필요한 AI 영상분석 기술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