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에 대한 현장 실증에 나선다.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는 전자식 초음파 센서로 정밀 계측을 하고, 원격 검침이 가능한 계량기다.
KETI는 경기도 오산 삼천리 기술연구소에서 테스트베드 구축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삼천리, 비츠로셀,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동일기연, 지엠에스, 자인주식회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KETI는 올해까지 전국 10개 시, 도에 스마트 가스미터 1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권영민 KETI 스마트가스사업단장은 “제조, 공급 기업과 협력해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효용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며 “실증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