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 '피치'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스테이블(안정적)'에서 'BBB 포지티브(긍정적)'로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피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기아 실적 개선에 따른 모기업 지원 가능성이 강화됐고,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의 한국 내 신용카드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파트너인 점을 감안해 이번 전망 상향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그룹 금융사로서 현대차·기아 멤버십 프로그램인 '블루멤버스', '기아멤버스'와 연계해 모빌리티 관련 업종에서 특화 포인트 적립·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차기아 전용 신용카드(PLCC)를 운영 중이다. 또 현대차그룹과 함께 차량 내 결제서비스인 '카페이' 서비스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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