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초읽기에 들어간 과기정통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초읽기 돌입. 오는 11일 열리는 누리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그동안 유동적이었던 최종 발사일을 확정할 예정. 발사일 확정이 임박하면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차 발사 준비 현장을 직접 방문. 이 장관은 7일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발사 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총 조립 현황, 발사 및 안전 시스템 준비 상황 등을 점검.
3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는 1단 및 2단 단간 조립이 완료됐으며 3단 내 위성 탑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진행 중. 3단에는 실제 위성 8기가 탑재되며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주 위성으로, 우주 날씨 관측을 위한 위성 도요샛 등도 탑재. 3차 발사는 앞선 발사 당시 탑재했던 위성 모사체나 성능검증 위성이 아닌 실제 위성이 실릴 예정. 기술력을 확인하는 진정한 검증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 누리호 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업한 첫 발사로 앞선 1, 2차 발사때와는 달리 발사 성공에 대한 부담이 고도화된 상태.
○…BIE 실사, 밤낮없이 에너지 쏟아부은 지원단
서울 광화문에 사무실을 꾸린 2030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분주하게 뛰어. 특히 이번주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고도로 집중하며 대응. 지원단의 기획본부장은 700페이지 분량의 프리젠테이션(PT)을 준비하다 오후 9시경 순대국으로 허겁지겁 끼니를 때우기도. 그렇게 준비한 PT는 화려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실사단에게 부산 개최 타당성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이경호 지원단장 실사단과 밤낮없이 동행하며 밀착마크. 실사단의 공항 출국까지 챙기며 배웅.
○…가뭄 대응 총력전 환경부 “단비 정말 반갑다”
환경부는 가뭄 대응 전담조직(TF)을 조직해 장관부터 일선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가뭄 대응에 총력전. 한화진 장관은 중장기 가뭄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습관적으로 하늘을 보며 “비가 좀 와야하는데”라며 걱정을 토로. 이와중에 식목일인 지난 5일 메말랐던 대지가 비에 흠뻑 젖자, 환경부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말 오래 기다렸다.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해. 환경부 공무원들은 봄비를 크게 반색하면서도 “워낙 전남지역 가뭄이 심각해 당장 해갈에는 부족하다”면서 “댐 연계 도수관로와 지하수 저류댐 등을 적재적소에 설치하고 해수담수화 선박으로 섬 주민 식수를 해결하는 등 가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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