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BGF리테일과 플랫폼·서비스 결합 기반으로 금융과 편의점(CVS)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과 BGF리테일은 △플랫폼 기반 인증서비스 제공 △KB금융과 CU점포의 인프라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채널 연동서비스 확대 △결제 및 데이터 협업을 통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한다.
향후 CU편의점에서 KB국민인증서·KB 월렛을 이용한 인증 업무가 가능해진다. KB플랫폼을 활용한 결제 연동 서비스도 제공된다. 양사는 고객 편의를 위한 온·오프라인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 등 인프라 연계를 활용한 서비스, 결제·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서비스의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업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기존의 제휴 방식을 넘어 비금융·플랫폼 간 결합으로 양사의 콘텐츠·서비스 확장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