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20초대 빠른 출력과 독자 히트프리 기술을 적용한 '엡손 에코탱크 포토 프린터'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L8050(A4)과 L18050(A3+)은 밝은 청록, 밝은 진홍이 포함된 6색 염료 잉크를 지원한다. 잉크 당 70ml를 기본 제공해 4x6 포토 기준으로 최대 2100장까지 컬러 출력할 수 있다. 내장형 잉크탱크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잉크 잔여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손으로 누를 필요 없는 수직형 잉크충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L8050(A4)는 기존 모델 대비 부피를 30% 줄였다.
엡손 스마트 패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인쇄, 복사, 스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설정' 지원으로 스마트기기로 채팅하듯이 제품 설치나 와이파이 연결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L8050은 A4사이즈 출력 지원 프린터로 4x6사진을 25초에 출력한다. 엡손 기존 모델 대비 A4사진 출력 시간을 47% 단축시켰다. A3+사이즈 출력 지원 가능한 L18050 또한 4x6사진을 27초만에 출력해 많은 양의 사진 출력이 필요한 비즈니스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신제품에는 엡손 독자적인 '히트프리'기술이 적용됐다. 잉크를 분사하는 과정에서 열 사용을 없애고 전력소비를 낮췄다. 대용량 잉크 제공으로 잉크 카트리지 대비 소모품 교체 횟수를 6.2배 절감한다.
한편 한국엡손은 신제품 2종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신제품 구매 후 구매 사이트에 '스마트 설정' 또는 출력 품질 관련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무상 보증기간 1년 연장권 또는 5만원 상당 포토용지를 지급한다. 엡손공식 홈페이지 가입 후 보유 제품을 등록한 회원에게도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