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모두와 함께 하는 직진본능을 묘사한 영상과 함께, 첫 정규앨범의 화려한 시작을 예고했다.
10일 쏘스뮤직 측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을 통해 르세라핌 정규1집 'UNFORGIVEN'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Burn the Bridge’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해당 영상은 하얀 천사의 날개, 낡은 책 등 오래된 규칙과 편견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불태우는 장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게 된 다섯 멤버가 손을 맞잡고 함께 바다로 뛰어드는 신 등을 담고있다.
특히 드넓은 바다에서 눈을 뜨는 마지막 장면과 함께, 몽환적인 기타선율을 배경으로 “허락한 범위 내에서만 앞으로 나아가라고 / My answer? I wish for what is forbidden to me / 私たち、共に越えていこう(우리, 저 너머로 같이 가자)” 등 멤버들이 활동 간 직접 이야기했던 바를 되새기는 듯한 내레이션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배수의 진이라는 의미의 영상제목 ‘Burn the Bridge’과 함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태워 빛이 될 거야”라는 영상말미 내레이션은 첫 정규앨범과 퍼포먼스로 펼쳐질 르세라핌 특유의 강렬한 의지를 가늠케 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5월 1일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오는 12~14일 사흘간 세 종류의 콘셉트컷을 공개하며 앨범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