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오는 6월 1일과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을 개최한다.
5회째를 맞는 넥스트라이즈에서는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의 일대일 비지니스 상담이 열린다. 지난해에는 700여개 벤처·스타트업과 17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약 2300회의 일대일 상담이 열렸다. 또 197개사가 약 148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현대·기아차, LG전자, SK텔레콤, MS, 인텔, 포드 등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투자사 등 200개사가 참여를 확정해 벤처·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전망된다.
올해 넥스트라이즈에서는 동남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선발된 벤처·스타트업은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과 해외 현지 IR 및 투자자 네트워킹이 포함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투자 침체기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들을 위해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의 참여를 큰 폭으로 확대해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