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유명 산지 제철 채소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창립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두릅과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창 참두릅(220g)'은 8990원에, '지리산 엄나무순(200g)'은 9990원에 고객에게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와 슈퍼는 '순창 참두릅' 구매 시 순창의 대표 특산물인 초고추장(30g)을 증정해 고객들이 봄나물 요리인 '참두릅 숙회'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위축된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해 '6년근 금산 햇인삼(300g)'과 '스마트팜 새싹인삼(10뿌리)'을 각 9990원, 2990원에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와 슈퍼 채소팀 MD들은 GAP(우수 농산물 관리제도)인증을 받은 전북 순창군 지역 약 200여개의 농가를 방문해 엄선한 참두릅을,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농협과 사전 계약을 통해 약 20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순창 참두릅'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최적의 재배조건으로 꼽히는 순창에서 재배해 다른 두릅보다 쌉싸름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 엄나무순'도 롯데마트 로컬MD가 산나물 확대 공급을 위해 직접 수소문하며 찾아낸 농가 상품이다. 이번에 도입한 '지리산 엄나무순'은 개두릅의 일종으로 재배 경력 15년의 김관호 생산자의 엄나무순이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인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6년근 햇인삼(300g)'과 '스마트팜 새싹인삼(10뿌리)'을 선보인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인삼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롯데마트와 슈퍼는 금산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협업해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6년근 햇인삼'을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봄철을 맞아 영양분이 풍부한 제철 채소를 공급하고 펜데믹 이후 위축된 인삼 산업을 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시즌 상품의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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