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그린메이트' 20기, 서울숲서 플로깅 행사 진행

락앤락은 지난 7일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0기와 서울숲에서 플로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락앤락 그린메이트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고,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가는 락앤락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다. 지난 2013년 1기 창단 이후 11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숲에서 진행된 플로깅 행사에서 락앤락 그린메이트 20기 멤버들이 기념촬영했다.
지난 7일 서울숲에서 진행된 플로깅 행사에서 락앤락 그린메이트 20기 멤버들이 기념촬영했다.

이번에 진행된 플로깅 단체 행사는 서울숲 도시락 정원 부근에서 진행됐다. 이 외에도 반포 한강공원, 제주 올레길, 광안리, 올림픽 공원 등 전국 각지에서 개별적으로도 그린메이트 플로깅이 열렸다.

이번 그린메이트 플로깅이 열린 서울숲 도시락 정원은 락앤락이 조성한 곳이다. 락앤락은 지난 2018년 서울숲에 736.25㎡ 규모로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피크닉을 실천할 수 있는 '도시락 정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을 통해 업사이클링 에코백 'COMB BAG'을 제작해 해피빈 펀딩을 진행, 이 수익금으로 서울숲에 생태정원인 '습지정원'을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락앤락 그린메이트 20기는 플로깅 외에도 카페나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락앤락 도시락을 증정한다.

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은 플로깅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2018년부터 매년 당사 임직원, 대학생 서포터즈 등과 함께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