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온리원오브, 4월 2주 한터차트 1위 '영예'

사진=한터차트
사진=한터차트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온리원오브(OnlyOneOf)가 한터차트에서 기염을 토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0일) 오전 10시, 2023년 4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 지수와 온리원오브가 한터차트 4월 2주 차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지수는 한터차트 내 종합차트라고 할 수 있는 월드차트와 음반 차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월드차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된다. 지수는 음반 부문에서 만 점에 가까운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음원과 인증, 소셜 부문 순서로 강세를 보였다. 지수에 이어 월드차트 2위와 3위의 영예는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에게 돌아갔다.

지수는 주간 음반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집계된 주간 음반 차트에서 지수의 'ME'의 음반 지수는 29만9062.12점으로 집계됐다. 주간 음반 판매량은 28만8542장으로, 초동 판매 후반부터 마감 이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초동 117만 장을 돌파하며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 밀리언 셀러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지수. 초동 판매 기간 이후에도 4월 2주 차 주간 월드차트와 음반 차트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해줬다.

음반 차트에서는 박서진의 '춘몽'이 음반 지수 6만4901.70점 (판매량 7만2113장)으로 2위, 싸이커스의 '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이 음반 지수 6만3864.15점 (판매량 6만823장)으로 3위에 등극했다.

주간 인증 차트에서는 온리원오브(OnlyOneOf)의 'seOul cOllectiOn' 앨범이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한 주간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이어 앞선 2주 간 주간 인증 차트 1위를 차지하던 크래비티의 'MASTER : PIECE' 앨범이 2위, 주간 월드차트와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지수의 'ME'가 3위에 자리했다.

한터차트의 4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개되고, 음반 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 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