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전북 소재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인증사회적기업은 사업개발비 지원기간이 종료된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시각 디자인, 포장 디자인, 제품 디자인, 멀티미디어 디자인 분야 중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디자인 인식 제고와 지원사업 결과물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디자인 고도화 전략 컨설팅을 강화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성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2020년과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두손푸드(대표 구성규)는 홍보 콘텐츠의 디자인 개선 및 신제품 디자인개발을 지원해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다. 사업에 참여하기 전보다 매출액이 2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추진 역량, 기업경쟁력, 사회적 가치실현 등을 기준으로 서류검토, 발표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전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요건과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