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앱 휘슬, '화성시' 서비스 시작

주정차 단속 알림 애플리케이션(앱) '휘슬'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 15개 지역에서 휘슬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휘슬은 각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 운영하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단속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주정차 단속 알림과 함께 개인정보 노출 없이 차량 번호로 대화하는 채팅,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휘슬은 경기도 15개 지역을 포함한 전국 46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경기 동북권, 중서권 등에서 교통 안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휘슬을 우선 도입했다.

휘슬 관계자는 “올해 3월 기준 화성시 자동차 등록 대수는 51만대 수준에 달한다”면서 “휘슬 도입으로 교통 흐름 개선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