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양재 허브가 'AI 양재 허브 공동관'을 꾸리고 WIS 2023에 참가한다.
공동관에는 AI 양재 허브를 통해 매출 증가와 투자유치, 신규 고용 창출에서 성과를 내고 두각을 나타낸 허브 소속 기업 18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와 미래 방향성, 사업 아이템과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만든 AI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이다. 2017년 12월 처음 개관했다.
AI 양재 허브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관련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입주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자금지원, 투자유치, 산학연을 아우르는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연구개발(R&D) 등 원스톱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도 운영했다.
AI 양재 허브는 소속 기업의 대외 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WIS 2023에 참가했다.
AI 양재 허브에는 올해 3월 기준 AI 스타트업 100곳이 입주해있다. 현재까지 약 90개 기업이 졸업했다.
AI 양재 허브는 AI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비 입주기업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술을 보유한 약 130개 스타트업과 AI 양재 허브 입주사 간 커뮤니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입주기업은 개관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2844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AI 양재 허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을 비롯해 하이브랜드와 희경빌딩 등에서 사무공간, 회의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지원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교육 센터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AI 지원 센터(가칭)도 준공 예정이다. AI 양재 허브는 AI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신성장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양재 허브가 서울의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