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네트워크, NFT 마켓플레이스 및 디앱 출시 예정

비누네트워크, NFT 마켓플레이스 및 디앱 출시 예정

블록체인 무인매장 프로젝트 비누네트워크(VNN)가 NFT 마켓플레이스·실생활 밀접형 디앱(DApp)을 연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누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현재 운영중인 전 세계 800여 개의 무인 매장을 기반으로 제작된 메타버스 플랫폼 '비누 스페이스(VINU SPACE)'에서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현실과 가상공간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비누네트워크의 NFT 마켓플레이스는 '비누 스페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마스코트 로봇과 상점 NFT를 자체적으로 발행하며, 유저 간 거래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매장 운영과 NFT 보유 및 활용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베타테스트 단계에 있다.

폴리곤 메인넷 기반의 웹 3.0 환경에서 개발 중인 디앱은 마켓플레이스 론칭 이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메타버스 접속 및 매장 운영 관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앱을 통해 무인 매장 내에서 결제 및 다양한 콘텐츠의 사용을 자유롭게 하여 블록체인 업계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비누네트워크 관계자는 “마켓플레이스를 오는 2분기에 먼저 론칭해 NFT 민팅·유저 간 거래를 활성화한 후, 앱을 통해 메타버스로 쉽게 접속이 가능한 디앱을 선보임으로써 메타버스와 NFT 모두를 겨냥한 프로젝트로 한 단계 앞서 나간다”고 말했다.

한편, 비누네트워크의 토큰 VNN은 지난 1월 싱가포르 거래소 MEXC에 상장됐다. '비누 스페이스' 생태계 안에서 구매, 거래, 보상 등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