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강릉 산불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
우리금융은 피해주민 생계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긴급 지원한다. 재난구호키트는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산불로 실질적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안도 준비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인력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금융지원 등 추가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