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협력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모집

벤처기업협회 산하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모집사업 공고(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산하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모집사업 공고(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산하조직인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를 활용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INKE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협회 글로벌 네트워크다. 현재 21개국 39개 지부, 12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INKE는 매월 협회 회원사 중 글로벌 진출 역량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상호 수요가 부합하는 비즈니스를 중개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해 현지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국내 벤처기업의 사업 검증, 시장진출 가능성 확인, 제품의 현지화, 잠재 고객 발굴 등 현지화를 돕는 글로컬라이제이션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와 이차전지·전기차 분야로, 글로컬라이제이션 프로그램은 뷰티 분야와 소비재 분야 등으로 나눠 각 프로그램 당 최대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사업의 참가 신청을 2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협회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연계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