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0년 혁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비롯해 LG 디오스 오브제켈렉션 무드업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전시관 전면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비전을 소개하는 '지속 가능한 사이클' 조형물을 앞세웠다. 식물생활 가전 'LG 틔운 미니'를 비롯해 LG 사운드바,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2013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이후 10년간 혁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국내 관람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무선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스크린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약 70개의 CES 관련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밝은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와 포제, 이젤 등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WIS 현장에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냉장고 도어에 있는 LED 소자를 통해 약 19만개 색상 조합으로 바꿀 수 있다. 컬러를 바꾸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 패널을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폐기되는 패널이 없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무드업 냉장고는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Z세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LG전자 노트북을 포함한 정보기술(IT) 제품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역대 가장 얇은 LG 그램 신제품 등 2023년형 LG 그램의 다양한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다. 게이밍 제품군 LG 울트라기어의 게이밍 모니터·노트북·스피커와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TV인 'LG 올레드 플렉스'를 활용해 일대일 게임뿐 아니라 팀 대전 방식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은 다양한 콘셉트로 조성된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 △스탠바이미 △틔운 미니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스타일러 △무드업 냉장고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CES에 처음 선보인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 등 LG전자 최신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제품도 공개한다. LG 클로이 로봇 주요 라인업, 전자칠판, 스마트 모니터 등 B2B 제품과 프로빔, 시네빔 등 빔프로젝터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