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3]아티젠스페이스, AR 혁신 기술 공개

[사진= 아티젠스페이스 제공]
[사진= 아티젠스페이스 제공]

아티젠스페이스는 혁신적 증강현실(AR) 기술을 공개한다.

아티젠스페이스는 각각 부스에 다양한 자사 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재미있게 살펴보고 참여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AR 인터랙티브 북 체험존은 서점처럼 친근하게 인터랙티브 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새로운 교육 방식에 기업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또 자사 AR 저작·구현 기술 'AR스미스'를 통해 조립이 어려운 가구를 보다 쉽게 조립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자사 기술 가운데 전도유망한 AR 마케팅 서비스 'wyft'를 식음료(F&B), 리빙, 패션에 적용한 존도 꾸린다. 와인 숍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와인 라벨을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된 카메라에 비추면 생산자, 브랜드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간단한 홍보를 도모하는 게임도 할 수 있다.

또 타월이나 옷 가게처럼 꾸며진 공간에서는 벽에 붙은 포스터를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된 카메라에 비추기만 하면 시즌 광고나 대표 영상이 실감나게 재생된다. 재생이 끝난 후에는 링크나 쿠폰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티젠스페이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과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에도 참가해 AR 기술력을 공개했다. 웅진씽크빅과 공동 개발한 'AR피디아'를 통해 AR를 종이책에서 AR 마케팅으로 확장한 'wyft'를 소개했고 세계 시장 진출 발판을 다졌다.

wyft는 AR라는 기술을 마케팅에 접목한 최초 서비스다. 차별화된 마케팅을 고민하는 기업에 대안이 될 수 있다. 회사는 WIS에서 혁신 기술을 재밌고 쉽게 제공함으로써 바이어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

아티젠스페이스는 지난 2020년 설립됐다. 확장현실 기술 전문 기업이다. 웅진씽크빅과 공동 개발한 인터랙티브 북으로 에듀테크 시장에서 성공한 데 이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공동 개발한 'AR피디아'가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웹스·AR&VR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영선 아티젠스페이스 대표는 “WIS 전시회 참가는 그동안 글로벌 전시회에서 거둔 성과 결실을 알릴 기회”라면서 “올해 국내에 선보일 때가 됐다고 판단해 전격 참여했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