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3]혁신 기술·제품 만나고 수출 상담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2023 월드IT쇼(WIS 2023) 기간에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3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는 ICT 연구개발(R&D) 성과와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코엑스 A홀에서 19일 오후 1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160부스 규모 70여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기술사업화 강연회, 인재 채용 상담회, EZ-매칭 홍보 및 상담회 등을 병행해 다채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ITRC인재양성대전 2023은 전국 53개 연구센터가 25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ICT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 연구·교육 성과를 기술 분야별로 전시한다. 연구성과물을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국민참여형 전시로 기획했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기술·제품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와 수출전략 콘퍼런스도 열린다.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권역별 10개국 바이어 43개사가 국내기업 80개사와 일대일 대면 수출상담 자리를 갖는다. 영국 딜로이트, 소프트캣 PLC, 프랑스 캡제미니, 인도네시아 PT텔콤 등이 상담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20일 오전 10시반에는 코엑스 C홀 3층 특설무대에서 K-ICT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전략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공정훈 KOTRA 전문위원이 'ICT·소프트웨어 기업 해외 진출 절차 및 가이드'를, 김준연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박사는 '해외 ICT 시장진출 및 규제개혁'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규제 동향과 한국 방향'에 대해,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UAE 시장 해외진출 방안 및 투자 유치 비결'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 진행되는 혁신기술 기업 설명회에는 실시간 인공지능(AI) 맞춤 영양조합 솔루션을 개발한 '알고케어',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 손톱 AI 분석 기반 건강 및 영양관리 솔루션 '링커버스', 커스너마이저블 디지털 휴명 영상생성 솔루션 '클레온', 마이오토 자율주행 트럭시스템 '마스오토' 등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무대에 오른다.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그래핀스퀘어'도 그래핀 신소재 발열성을 이용한 신개념 난방 가전을 소개한다.

21일 오후 1시부터 3시 40분까지 코엑스 B1홀 1층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신기술&신제품 발표회에서는 WIS 참가기업 혁신제품과 기술 소개가 이뤄진다. 분산 게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고해상도 3D맵 플랫폼 구축 기술, 마케팅 소재 자동생성 AI 솔루션, 건설협업 툴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