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 개소

한국공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 개소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오재곤)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다문화 대상 정착지원,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총 6개 과정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의 경우 수강료가 전액 지원된다.

한국공대 평생교육원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 운영을 위해 시흥 관내 외국인 223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일에는 시흥경찰서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및 다문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오재곤 한국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시 특화사업 지원으로 한국공대가 소재한 시흥시 관내의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지역대표 대학으로서 기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