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가 솔로다큐와 함께 이야기할 묵직한 고민이 독특한 색감의 포스터와 함께 간접적으로 비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하이브(HYBE)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슈가 다큐멘터리 'SUGA: Road to D-DAY'의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다양한 얼굴 형상의 독특한 그래픽 배경과 함께, 눈을 감은 채 노래하는 슈가의 모습이 묘사돼있다.
특히 다채로운 얼굴과 마이크를 잡은 슈가의 이미지매치는 방탄소년단 멤버이자 음악 프로듀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그를 투영하는 바와 동시에, 인간 민윤기로서의 고민을 묘사하는 다큐물이 될 것임을 짐작케 한다.
제작진은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SUGA: Road to D-DAY> 다큐멘터리에 대한 엄청난 스포일러가 숨어 있다"라고 밝히며 팬들의 관심을 새롭게 했다.
한편 'SUGA: Road to D-DAY'는 솔로 앨범 [D-DAY]의 비하인드와 함께, 방탄소년단 슈가가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음악을 통해 새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다큐물로, 오는 21일 밤 11시 디즈니+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