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가 입시교육학원 프린스턴리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생의 학습 경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진단 센터를 운영한다.
뤼이드는 프린스턴리뷰 학원 내 '알테스트 허브'를 설립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 압구정동)에 운영할 계획이다.
뤼이드가 3월 말 출시한 알테스트는 AI 기반 디지털 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SAT) 진단 및 학습 플랫폼이다. 미 대입을 준비하는 프린스턴리뷰 학생은 무상으로 알테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뤼이드는 AI 진단 센터 학생의 응시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AI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알테스트는 디지털 SAT를 대비하는 미니 버전을 새롭게 오픈했다. 20문제만 풀면, 풀지 않은 전체 120문항의 정오답률을 예측해, 개인화된 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양사는 디지털 SAT 뿐 아니라 향후 주관식 채점, 일대일 튜터링 등 추가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뤼이드는 현재 개발된 생성형 AI 기술인 GPT 기반 주관식, 부분점수 채점 기술을 고도화해 하반기 알테스트에 추가할 계획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업무협약 및 AI 진단 센터 오픈을 통해 교육 혁신 당사자인 학생이 직접 선도적 AI 교육 기술을 체험하고 그 피드백이 다시 기술 개발에 반영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철호 프린스턴리뷰 원장은 “첨단 AI 기술을 통해 맞춤화된 학습 도움을 받을 수 있는 AI 진단 센터의 오픈을 환영한다"며 “뤼이드와 협업으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 서비스 혁신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