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은 11일 '한국-베트남 핀테크 혁신 포럼'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한국과 베트남 핀테크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핀테크 기업 상호진출과 제휴와 협력을 논의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해외시장 진출은 K-핀테크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 회원사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핀테크 기업 △페이민트(간편결제) △한패스(소액해외송금) △뉴지스탁(로보어드바이저) △피노텍(대환대출) △펜벤처스코리아(VC)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파이젠(디지털뱅크) △리얼박스(프롭테크) △나노핀테크(담보대출) △글로벌케어(인슈어테크)과 베트남실리콘밸리캐피털(VC)이 참여했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베트남은 성장세가 높고 핀테크 도입 속도가 빨라 한국 핀테크 기업들의 진출 시도와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핀테크 기업들의 상호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이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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