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건자재 B2B 플랫폼 반장창고, 누적 매출액 100억원 돌파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반장창고 물류센터에서 직원이 자재를 고르고 있다(사진=㈜두번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반장창고 물류센터에서 직원이 자재를 고르고 있다(사진=㈜두번째)

인테리어 건자재 B2B 온라인 도매 서비스 반장창고 운영사 ㈜두번째는 반장창고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반장창고는 인테리어 사업자와 시공자를 대상으로 건자재 주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도매 플랫폼이다.

㈜두번째는 자재 물류에서 시공까지 인테리어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B2B 물류 플랫폼 반장창고와 B2C 시공 플랫폼 하우스텝을 운영하고 있다.

반장창고는 시공자가 발주를 위해 문자, 전화 등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발주, 정산, 결제, 물류,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앱으로 구현했다. 기존 건자재 시장의 지역 단위 유통 구조를 디지털화해 건자재 가격의 투명성도 확보했다. 반장창고는 구매 고객에게 구매량에 기반한 등급체계에 따라 납품가를 제공하고 있다.

반장창고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약 700평 규모의 건자재 전문 물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총 30여개의 국내 건자재 대표 브랜드들의 벽지, 데코타일, 장판, 각종 부자재 등 약 6000여종의 자재를 보유해 인테리어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승헌 두번째 대표는 “반장창고를 통해 원활한 자재 공급망을 확보하고 시스템화해 인테리어 업계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