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9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4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양자점과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이창열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박사가 진행한다. 이 박사는 양자점이란 무엇인지와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왜 양자점 디스플레이가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박사는 GIST 신소재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캠브리지 대학 및 미국 라이스 대학에서 방문연구원을 거쳐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유·무기 양자점을 이용한 고품위 디스플레이 소재 및 소자개발, 초고속 레이저 분광학을 이용한 유기반도체 소자 동력학 연구와 압전, 점도, 바이오 측정을 위한 고분자 기반의 고감도 센서 개발 등이다.
과학스쿨은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시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탁상시계 기념품을 제공하며 매월 한 개씩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으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과학관 누리집 행사후기에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기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