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데이터랩(대표 권건우)은 서울바이오허브가 실시하는 “D·N·A 특화교육”에 강사진으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D·N·A는 디지털 뉴딜 생태계를 위한 기반 기술로 각각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지칭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 산업 분야 AI 실무인재 양성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예비·초기 창업기업과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5월 16일부터 총 7주간 70시간 실시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ㆍ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이다. 보건의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입주공간과 약 56종 138점의 85억원 규모 공용 연구장비를 구축, 기업에게 최적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모니터링솔루션 회사인 위데이터랩은 솔루션 개발 외에도 고려대와 한양대 등 유수 기관에서 인공지능과 관련 교육을 진행해왔다. '서울바이오허브 DNA 특화교육'은 보건·의료산업에 초점을 맞춘 AI 전문 강사진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인공지능 파이썬 초급 과정 △파이썬 웹 크롤링과 시각화 △파이썬 통계적 머신러닝 △파이썬 딥러닝 등의 강의를 제공한다.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는 “최근 급부상하는 AI 기술을 보건·의료 산업 예제를 기반으로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해당 분야의 창업 및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모집 교육생은 총 30명으로 전액 무료다. 교육 수료생 모두에게는 허브의 공용 연구장비 중 하나인 클라우드컴퓨팅시스템 30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