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인천 장봉도에서 '해안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캠페인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임직원은 장봉도 해안선을 따라 약 10㎞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섬 내 침적 쓰레기 100여포대를 수거했다.
수협은행과 협력재단은 앞서 해안환경 개선과 어촌활성화 지원,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 행장은 옹진수협 장봉어촌계에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했다. 장봉도 내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혜림원을 방문해 지적장애인과 중증장애인 재활을 위한 지원물품도 기증했다.
강 행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