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을 위해 법무법인과 손잡고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강화한다.
KB금융은 1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최재영 KB금융지주 WM/연금총괄(부행장)과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 전병하 법무법인 태평양 송무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 골드 앤 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고객 대상 법률 분야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 골드 앤 와이즈 더 퍼스트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다.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는 개인·가문·사업의 주요 자산에 대한 생애주기 및 사업 운영단계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가업승계 △인수합병(M&A) △유언대용신탁 등 자산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으로는 세무 신고를 지원하는 회계법인, 국내외 부동산 매입·매각과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해외부동산법인, 미국 납세 업무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세무법인 등과추가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 부행장은 “KB패밀리오피스 전담팀과 외부전문가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을 위한 한차원 더 높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며 “국내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