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그룹이 애플리케이션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실제 사용자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인사이트를 제공해 최적의 제품 개발을 돕는 솔루션인 'Qt 인사이트(Qt Insigh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Qt그룹이 250개 임베디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혁신적인 UI/UX를 제공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기술적 장벽은 일상 생활에서 제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용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Qt 인사이트는 기존에 얻을 수 없었던 애플리케이션 성능, 사용량 및 사용자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인텔리전스를 통해 고객 기반 제품 사용 데이터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하고, 고객 참여 및 장기 유지의 동기를 파악하고, 유지 관리 부담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대시보드, 보고서 및 사용자 플로우를 통해 사용자에게 기능 채택 분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아울러 세션 활동, 버튼 클릭, 화면 체류 시간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탐색하는 방식과 불만사항을 파악하며, 성능을 분석하고, 중복 및 미사용 기능을 제거해 제품 개발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증거 기반 제품 개발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르코 카실라 Qt그룹 제품 관리 수석 부사장은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품 사용자의 행동, 요구사항 및 불만사항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Qt 인사이트를 통해 기업이 사용자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맞춤화된 증거 기반 UX 전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