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은 식당 렌탈 창업모델로 MZ세대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식당 창업은 권리금과 인테리어 비용, 물품 구매비 등 초기 비용에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까지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 먼키는 권리금 없이 홀 인테리어와 주방시설 등을 제공하며 식당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자는 기물과 초도 물품 구입비만 투자하면 된다고 먼키는 설명했다.
먼키는 먼키앱, 키오스크, 먼키사장님앱 등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지원해 추가 인력 고용 부담을 덜었다. 임대료와 인건비 등 부담 없이 고정비로 IT 시스템에 대한 비용만 월 렌탈료로 납부하면 된다. 적은 초기 창업비용과 운영비로 비용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창업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먼키는 강조했다.
먼키에 입점한 20대 창업자 허승 그린브로스샐러드 대표는 “식당 렌탈이 아니었으면 시청역점과 강남역점 등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먼키앱, 키오스크, 포스 등 IT 솔루션 덕분에 인력 걱정 없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키는 100석 홀과 배달 매출이 가능한 도심 푸드코트형 맛집플랫폼으로 강남, 시청, 분당 등 수도권 핵심상권에 6개 지점과 130여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식당 렌탈은 목돈을 들이지 않고 시작할 수 있고 IT 시스템 지원으로 1인 운영을 지속할 수 있다”며 “다양한 테스트와 고객 경험까지 쌓을 수 있어 MZ세대 창업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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