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와 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은 13일 경북 안동 소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에서 디지털 농업 대전환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미래농업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성대 KT경북법인담당 상무와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ICT와 데이터 기반 미래성장 농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한국형 차세대 미래농업 사업모델 발굴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5G 기반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팜 확산,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농업 데이터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 디지털혁신으로 지방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 성장잠재력 발굴로 지방 정주를 유도해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은 “KT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농업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농민과 소비자 모두 농산물 생산·소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대 KT경북법인담당 상무는 “디지털 농업 대전환은 국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기술”이라며 “KT의 ABC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