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61)이 인터넷 방송 및 버추얼 유튜버 ‘숲튽훈’으로 데뷔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장훈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한다. 만 18세 고등학생 캐릭터 컨셉으로 노래와 토크, 게임 등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김장훈 측에 따르면 트위치에서 데뷔할 '이세계 락스타 숲튽훈'은 17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캐릭터 컨셉은 만 18세 고등학생이지만 이를 연기하는 가수 김장훈은 61세의 나이를 가지고 있어, 간혹 드러내는 실제 나이의 모습이 방송의 재미 포인트다.
김장훈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숲튽훈’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성씨 김을 뜻하는 한자가 한글 '숲'과 비슷하고, ‘장’을 뜻하는 한자 또한 한글 ‘튽’과 비슷해 별명이 붙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