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호일)과 전남도 조선산업 발전 및 기업 육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마케팅 지원 협력 △조선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해외 전시 참가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전남지역 중소 조선·해양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진흥원은 전남도에 주소지가 있는 조선관련 생산 및 설계분야 중소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도내 조선관련 기업들의 해외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도내 중소 조선·해양기업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도내 중소 조선·해양기업을 대상으로 조선 설계/해석 장비, 생산자동화장비를 대여 및 운영하고 있다. 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