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정산관리 IT 솔루션 ‘로지스링크’ 유료화 임박

제공:로지스링크
제공:로지스링크

화물 주선·운송사용 운송관리시스템(TMS) 로지스링크가 오는 5월 중순부터 유료화 전환을 계획중이다.

로지스링크는 △화물정보망 연동 배차 △거래처별 일마감 △실시간 실적관리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IT 솔루션으로 지난해 9월부터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화물 주선·운송사의 효율적인 배차 및 정산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용 고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용 안정성 및 배차기능 고도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적절한 수준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하여 시스템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막바지 프로모션 기간으로,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 면허를 보유한 운수업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설치나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평균적인 TMS 도입비용이 연 120~360만 원에 달한다는 점에 미루어 볼 때, 로지스링크 무료사용 서비스는 평균 영업이익이 2~3% 수준에 그쳐 운임경쟁이 불가피한 중소형 주선·운송사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3명의 인력으로 엑셀, 장부 등으로 수작업 해오던 반복 업무를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실시간 운송실적까지 통합관리 할 수 있어 인력활용과 비용절감 측면에서 큰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

로지스링크 관계자는 "유료 서비스 전환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향이나 일정은 현재 설계중이며 5월까지가 로지스링크 무료사용 신청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