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렌식 및 정보보안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금일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JoeSecurity)가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의 최신 v37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드 네임 '베릴(Beryl)'로 출시된 이번 릴리즈를 통해 조샌드박스 클라우드 프로(Joe Sandbox Cloud Pro) 및 베이직, OEM 서버가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사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된 업데이트 가이드를 통해 온프레미스로 즉시 설치할 수 있으며 고객 포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릴리즈에는 200여개의 야라(Yara) 및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s)가 추가돼 △라다만티스(RHADAMANTYS) △헤드크랩(Headcrab) △제로봇(Zerobot) 등과 같이 다양한 최신 멀웨어를 정확하게 탐지한다. 또한 라다만티스를 비롯해 QBot Downloader, WshRat, Amadey, Titan Stealer 등 13개의 멀웨어 구성 추출기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조샌드박스 v37은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Microsoft OneNote) 파일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내장된 페이로드를 통해 추출하여 폭파(detonate)한다.
아울러 개방형 멀웨어 검색 서비스 멀피디아(Malpedia)를 통합해 위협 정보, 속성 및 URL 등이 추가됐다. 멀피디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분석가들은 탐지된 위협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기술 수준이 높지 않은 공격자들까지도 AI를 사용해 다양한 악성 코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인섹시큐리티는 조샌드박스와 자사의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마에스트로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아이스페라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크리미널 아이피(Criminal IP), S2W사의 다크웹 위협 정보 분석 플랫폼 퀘이사(Quaxar), 네트워크 위협탐지 전문기업 쿼드마이너(Quad Miners)를 연동함으로써 통합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