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질병관리청과 질병관리청 감염병 출연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질병관리청 출연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기획·평가·관리 등에 관한 사항 △과제·성과 등 정보제공·연계·활용 등에 관한 사항 △질병관리청 출연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를 위한 인력·예산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 △기타 상호 교류·지원에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진흥원은 명실상부한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사업 최고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이 높아졌다”며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더 나아가 국가 보건 안보를 지키는 단단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올해 기준 기준 7268억원 규모 보건의료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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