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운영하는 이어가다㈜는 인공지능(AI) 보이스 폰트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작 서비스 나디오 스튜디오를 13일 출시했다.
나디오 스튜디오는 고객이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사용자의 목소리가 합성된 AI 음성인 보이스 폰트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비스다. 보이스 폰트는 음높이, 톤, 억양 등 고유 특징 토대로 모델을 구축한 후 목소리와 유사한 합성 음성을 생성한다. 오디오 콘텐츠는 다운로드를 통해 나디오 앱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나디오 스튜디오는 상반기에 고객간 보이스 폰트를 거래할 수 있는 보이스 마켓을 비롯해 음성 속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최자인, 박현아 이어가다 공동대표는 “사용자는 마켓을 통해 자신의 음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은 고도로 개인화된 음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AI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