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최근 '김경희 시장의 사이다 토크'를 위해 증포동에 방문해 현장중심 행정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김 시장은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증포동 통장회의에 참석했다. 김 시장이 직접 통장들에게 불편사항을 청취했고 통장들은 마을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또 김 시장은 증포동 동장실에서 22명 시민을 만나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했다. 시장과 관련 담당 부서장이 함께 배석해 사전 접수한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궁금해 하는 부분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환경·교육·교통·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건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시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장을 직접 만나 그동안의 궁금했던 점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을 만나면서 아직 이천에 해결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사이다 토크는 오는 25일 백사면, 다음달 9일 호법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운영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개최 3주 전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과 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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