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공모전 '제3회 웅진씽크빅 게임 개발 챌린지' 참가자를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게임 개발 챌린지'는 아이의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목표로 자사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 맞춤 학습 게임을 개발하고, 신규 우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이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공모전 신청은 개인, 팀 구분없이 이달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웅진씽크빅은 앱 디자이너와 개발자, 기획자 등 특정 부분 팀원이 없는 지원자에게는 팀 구성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팀 매칭 행사를 이달 2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학습 콘텐츠 제작 역량 및 관련 교육 지식이 부족한 지원자의 콘텐츠 개발을 돕기 위해 자사 초중등 연산 앱 '매쓰피드'의 문항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하는 30개팀 중 우수한 10개팀을 선정해 수상한다. 챌린지 수상팀에게는 자사 채용 우대 혜택 또는 공동 개발 기회를 부여하고, 전체 본선 진출팀에게는 LaTex 수식 처리 에셋, AWS 클라우드 사용 금액 지원, 유데미 강의 콘텐츠 등 원활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총 30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전 총 상금은 5400만원으로, 대상인 '웅진씽크빅상' 수상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는 재미, 독창성, 구현가능성, 학습효과, 완성도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실시되며, 교육·게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어린이·학부모로 이뤄진 리뷰 체험단, 웅진씽크빅 내부 관계자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웅진씽크빅이 그간 쌓아온 AI 학습 데이터와 참가자들의 독창성, 개발 역량이 결합돼 교육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탁월한 게임 콘텐츠가 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