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가 독특한 프롤로그와 함께 'Agust D'로서의 공식적인 첫 ‘D-DAY’를 향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14일 빅히트뮤직 측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슈가 솔로앨범 ‘D-DAY’의 스토리텔링 티저를 공개했다.
‘글리치 필름(Glitch Film)’이라는 이름의 스토리텔링 티저는 슈가의 내레이션과 함께 첫 번째 믹스테이프 ‘Agust D’의 공개 당시부터 Agust D의 여러 뮤직비디오들이 빠르게 교차편집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뮤비장면과 어우러지는 데이터 모쉬(DATAMOSH) 기법(영상을 손상시켜 오류된 픽셀을 노출시키는 기법)의 화면 구성은 ‘D-DAY’의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D-DAY’는 ‘Agust D’(2016년), ‘D-2’(2020년)에 이어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슈가이자 Agust D, 민윤기로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슈가는 오는 21일 ‘해금’을 포함한 솔로 앨범 ‘D-DAY’의 전곡 음원을 발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