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엘스비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너지 협약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왼쪽)와 엘스비어글로벌 지영석 회장이 지난 13일 이지케어텍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이지케어텍)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왼쪽)와 엘스비어글로벌 지영석 회장이 지난 13일 이지케어텍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이지케어텍)

이지케어텍은 엘스비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지케어텍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엘스비어 의학정보서비스를 통합한 혁신적인 임상의사결정시스템 제공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협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시장진입(Go-to-Market) 전략 수립과 세일즈 협력으로 해외시장 확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이다.

이지케어텍은 작년 기준 대형종합병원 HIS 시장에서 약 30% 점유율을 확보했다. 국내 처음으로 HIS와 비대면진료 솔루션을 수출해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엘스비어는 전세계 과학 논문의 16%, 임상 콘텐츠의 17% 이상을 제공한다.

이지케어텍은 엘스비어와의 파트너십이 HIS 고도화와 해외시장 확장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임상의사결정시스템 제공에서 협력하면 향후 솔루션 신뢰도와 환자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