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직무협회(KIJA·회장 김대희, 삼우이머션 대표)는 25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발대식 겸 창립 기념 포럼을 열고 미래 산업전문 인력양성과 직무교육 디지털전환 활동에 본격 나섰다.
첫 사업으로 산업직무교육 협력 비즈니스를 강화를 위해 전국직업전문학교연합회를 비롯한 10개 직업교육 유관기관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KIJA는 삼우이머션, 이비네트웍스, KLC에스엠 등 직무교육 전문기업과 수요기업 50여개가 모여 결성했다. 비대면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직무교육 방향과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래 산업사회에 대응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KIJA는 메타버스 플랫폼 'KIJAVERSE 월드'를 기반으로 협회 사업 및 활동을 전개한다. 'KIJAVERSE 월드'는 세계 최초 협회주도형 플랫폼으로 삼우이머션이 개발했다. 인력양성 교육실, 학술연구와 정보공유를 위한 콘퍼런스홀, 비즈니스 전시장, 회의실 등 교육과 학술, 비지니스를 아우른 가상공간을 갖추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IJA는 이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직무영역 연구개발, 교육·훈련, 정보공유 활동을 펼치는 미래산업 직무교육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원사별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플랫폼에 통합 제공해 교육 비즈니스 시너지 극대화를 꾀한다.
김대희 회장은 “'산업 트렌드 직무포럼'를 브랜드화해 매달 정기 진행하고 KIJA 플랫폼을 기반으로 직무교육 고도화, 직업 가치 재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미래산업사회 직무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직무교육 수요공급 5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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