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총 151대의 차량을 판매한 김영환 대전 대리점 부장을 판매왕으로 선정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3일 전남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열린 '딜러 컨퍼런스 2023'에서 김영환 부장을 4년 연속 판매왕에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151대 차량을 판매하며 개인 영업실적 183억원을 달성했다.
한주희 전주 대리점 과장은 68대 차량을 판매,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박민식 전주 대리점 부장은 누적판매대수 1000대를 기록해 최우수 영업사원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김수빈 군산 대리점 과장이 준중형 트럭 '더쎈' 총 12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해 더쎈 판매왕에 올랐다.
대리점 부문에서는 총 539대를 판매해 597억원 매출을 기록한 충청 서부대리점이 대상을 차지했다. 누적 판매 부문에서는 4000대 판매를 돌파한 전주 대리점이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금리 인상 여파로 신차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선 영업 사원이 있어 꾸준한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며 “고생하는 영업 사원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