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SK플래닛·우아한형제들·카카오·KT, 소상공인 상생협력 '맞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일 대전 본부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일 대전 본부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SK플래닛,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KT는 13일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과 기업들은 내수활성화, 판로지원, 역량강화, 정책홍보, 빅데이터 부문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4개 기업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대상 내수활성화를 위해 5월 개최되는 동행축제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판매와 홍보를 지원한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플랫폼에서 '대한민국 핫오브핫'을 통해 동행축제 관련 특집을 게재한다. 시럽 앱에는 플레이 AR를 활용한 보물찾기 서비스와 사용자 위치 기반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는 동행축제 기간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내 B마트, 전국별미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특별방송, 배달쿠폰 프로모션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와 연계한 소비 진작 행사를 기획하고 카카오페이 결제 지원,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한 온라인 구매, 홍보를 실시한다. KT는 동행축제 장소 인근을 지나가는 고객에게 문자 타켓팅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K-Deal 판매 수수료 면제와 우수셀러 문자·쿠폰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상품판매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과 소상공인 발굴, 소상공인 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 민간 플랫폼 빅데이터와 연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플랫폼 기업과 상생협력은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 등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