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내달 2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은행권(△은행연합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카카오뱅크)과 기획재정부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ADB 행사는 68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을 포함한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등 총 5000여명이 참여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권은 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찬 등을 제공하고 홍보관 및 기업부스,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네트워킹 허브 공용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은행권은 ADB 연차총회 기간동안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생체인증, 플랫폼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경험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최근 디지털 전환 현황을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번 연차총회를 통해 해외 당국 및 관계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하여 향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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