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은 지난 13일 열린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보람그룹은 과거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했던 상조서비스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을 운영하면서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꾸준히 사회공헌을 펼친 것이 국가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라는 대표 브랜드를 통해 업계의 가격 거품을 없애고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한 최초의 기업이다. 상품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업계 최초로 링컨 컨티넨탈 차량을 장의리무진으로 개조해 운용하면서 서비스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는 미국 대통령 의전차량을 공급하는 캐딜락사의 에스컬레이드 ESV를 장의리무진으로 개조해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역시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 어디서든 발 빠르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장례 의전 도우미·사이버추모관·LED 영정액자 서비스·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전문 장례인력 교육 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직접 운영하고 전국 주요도시에 12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것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국가산업대상은 지난 30여 년간 오로지 고객만을 생각하면서 서비스를 펼쳐온 노력을 격려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례서비스뿐 아니라 제조·웨딩·건설·IT·바이오 등 그룹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