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는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EOS R8' 예약 판매 물량이 조기 매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EOS R8은 예판 기간 마감 전 모든 판매 물량이 완판됐다. 캐논 직영 이스토어에서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준비된 수량 전량이 매진됐다.
EOS R8은 배터리와 SD메모리 카드를 포함해 461g의 무게에 약 242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했다. DIGIC X 영상 엔진을 탑재했고, ISO 102400의 상용감도와 EV-6.5의 저조도 AF 검출 능력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캐논 고급기종인 EOS R6 Mark II와 같은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40매 고속 연사 촬영과 듀얼 픽셀 CMOS AF II을 지원한다. EOS iTR AF X 기술을 적용해 사람, 동물(개, 고양이, 새, 말), 운송 수단(자동차, 오토바이, 철도, 비행기) 등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 검출해 인식하는 기능도 갖췄다. 24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신제품을 6월 30일까지 구매하고, 7월 7일까지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배터리(LP-E17)+펠리칸 0915 SD 메모리카드 케이스 △휴대용 포토프린터 인스픽S2 △확장그립(EG-E1)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EOS R8 가격은 △EOS R8 BODY 205만9000원 △EOS R8 24-50 KIT 232만4000원이다. 캐논플렉스, 캐논 이스토어, 일부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