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올해 1분기 기준 총 281억원 규모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지난해 말 128억원 수주잔고에 이어 올해 1분기 153억원을 추가했다.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10년 이상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자해왔다. 그 결과 클라우드 운용체계(OS) 핵심이 되는 하이퍼바이저를 자체 개발했다. 현재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클라우드 관리플랫폼(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과 프라이빗·퍼블릭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한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0%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목표 매출액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하는 만큼 당분간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수주잔고를 추가 확보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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